자동차가 오래되면 엔진에 때가 낍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로 일생을 살아가면서 인체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화학반응에 의하여 활성산소나 일산화탄소, 황산, 요산 등 유독물질의 축적이 일어납니다. 그 중에서도 "요산"이라는 물질은 "푸린"이라는 물질이 우리 몸속에 섭취되어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인체에 남게되는 대사산물입니다.
맥주의 불편한 진실을 알고 계십니까?
푸린은 여러가지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술, 특히 맥주에 푸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닭고기 50g에 요산이 100mg들어 있는데 반해 맥주는 2000mg이상 입니다.
중국은 매년 8월이면 칭따오 맥주축제가 열립니다. 칭따오 시민들은 평소에도 맥주를 음료수처럼 즐기는데 매일 한병씩 마신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안주로는 어패류로서 그중에 "백합조개"인데, 맥주와 어패류를 함께 즐기는 식습관이 통풍을 초래했으며, 칭따오에서 전국통계에 2배치인 통풍환자를 초래했다고 합니다.
맥주의 경우 단위 그램당 푸린 함유량이 와인이나 막걸리의 6배 이상 되며, 이것은 맥주에 포함된 구아노신이라는 푸린이 다른 푸린종류보다 흡수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입니다. 맥주를 강조하였다고 하여 맥주만 금하시면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알코올 자체는 요산 생성량을 증가시키고, 요산의 체외배출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술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더 기억하실 점은 푸린이 수용성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과일주스 등에 포함되어 있는 과당도 신체 에너지로 사용된 후에 혈중 요산농도를 높이므로, 과일주스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의 경우 달지 않은 종류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요산수치를 관리해나가기 위해서는 일단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요산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였으므로, 최소한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자주 마셔서 혈중 요산 농도를 묽게 해주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PS : 수입맥주의 인기 순위
맥주 마니아들의 인터넷 카페모임인 ‘맥주야놀자’(http://cafe.naver.com/beer)가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가든’에 이어 일본의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2위,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이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4위와 5위는 일본의 ‘기네스’와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차지했고 이번 설문조사는 순수 맥주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만큼 그동안 이루어진 맥주 관련 업체들이 발표한 조사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 맥주 인기순위>
1. 호가든
2. 아사히 슈퍼 드라이
3. 하이네켄
4. 기네스
5.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6. 파울라너 필스
7. 에딩거 헤페
8. 필스너우르켈
9. 레페 브라운
10. 삿뽀로
인터넷에서 편집.
(주)일광